선배, 후배, 동기들과 대화해 보고 느낀 점은 간호사로서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며 취업 전에도 간호사가 아닌 다른 일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호학과의 높은 취업률 때문에 간호학과에 오는 학생들이 많고 학부생 때도 높은 전공과목의 비율과 실습(총 1,000시간), 과제, 논문 등 방학도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자신에 대해 돌아볼 시간도 없고 다양한 경험을 할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간사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할 때 제약이 많습니다. 간호학과 학생들의 경우 병원 취업을 위주로 준비해 어학성적(토익, 토플), 컴활 및 기타 자격증을 제외하고는 다른 타과에 비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학생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간호사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이에 대해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제가 만든 강의를 통해, 많은 간호사들이 ‘간호사 면허증’ 없이도 당당하게 세상에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 더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간호사가 아닌 다른 사람들) 이 강의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찾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일단 저부터 제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행복하게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